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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일본 만화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정보 줄거리 호불호 엇갈린 후기

by 해피타임스토리 2023.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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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정보 줄거리 결말 리뷰

 

제목이 매우 심오하다. 언론시사회 등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관객은 대부분 작품에 대한 기본적 정보나 배경 없이 영화를 봤기 때문에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았다면 기본정보를 알고 영화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해외 영화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미디어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는 전문가 평점이 신선도 99%를 기록하는가 하면, 일본에서는 개봉 후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해 흥행에 성공했다고 알려졌다.

 

 

 

 

25일 개봉한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별도의 시사회 없이 개봉했는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그동안 여러 작품으로 국내에도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만큼 사전 예매량이 30만 장을 돌파하는 등 기대감을 모았다.

 

개봉 당일 아침 시간대부터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도 상당히 많았으며 기대감도 컸지만 영화관람후 리뷰에서는 감상평 다소 엇갈렸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줄거리 정보와 출연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영화 포스터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개봉 :2023년 10.25

장르: 애니메이션 

원작: 소설

국가: 일본 만화

러닝타임 124분

등급: 전체관람가

감독: 마야자키 하야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10년 만에 선보이는 지브리 스튜디오의 신작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개봉 직후 감상평이 눈길을 끌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은퇴 선언을 철회하고 10년 만에 내놓은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앞서 지난 7월 일본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흥행해 성공한 바 있다.

 

특히 포스터 한 장을 제외하고는 영화 줄거리, 성우, 출연진, 캐릭터 등 모든 정보를 개봉 전까지 비밀리에 붙이며 마케팅·홍보 활동도 하지 않았으나 개봉 후 단번에 흥행 반열에 올랐다. 영화는 국내에서도 시사회 없이 개봉했으나 압도적인 성적으로 흥행 신호탄을 쐈다.

 

2017년, 제작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신작 애니메이션의 내용에 대해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책이 주인공에게 있어서 큰 의미를 갖는다"라고 설명했다. 이 책의 제목과 주제를 빌려온 것이지 내용은 미야자키 구상의 완전 오리지널이라고 한다.

 

장르는 모험 활극 판타지라고 밝혔다. 정말 딱 한 장면을 제외하고는 원작과 큰 관계가 없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이다. 그래서 스태프 스크롤에 원작자도 미야자키 하야오라고 개시되어 있으며, 미국판 제목은 'The Boy and the Heron'(소년과 왜가리)으로 약간 직설적으로 달라졌다. 한국에서도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로 개봉명이 살짝 달라졌다.

 

 

 

 

✅ 영화 시대적 배경과 줄거리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1930년대 2차 세계 대전 시기 일본이다. 주인공은 군수 공장 사장의 아들로 등장해 유복한 유년 시절을 보낸다. 작품이 실제 미야자키 하야오의 자전적 이야기에서 출발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만큼 그가 군수공장 아들이었기 때문에 이런 설정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한국인 관람객이 보기에는 군수 공장이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아픔과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극 중 주인공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아내의 동생과 사실혼 관계로 함께 지낸다는 설정도 일부 관람객에게 다소 부적절해 보인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영화는 2차대전 당시 도쿄를 뒤덮은 공습의 불길로 시작된다.

 

이로 인해 병원에 있던 엄마를 잃은 마히토는 아버지의 군수공장이 있는 시골로 내려간다. 이러한 시공간적 배경도 미야자키 하야오의 어린 시절과 겹친다. 그의 아버지는 큰아버지가 운영하는 군수공장에서 공장장으로 일했고 어린 미야자키도 공습을 피해 시골에서 피난 생활을 했다.

 

이런 환경 덕에 전쟁 시에도 윤택한 삶을 누렸다. 전쟁으로 큰돈을 벌고 부를 과시하기도 하는 마히토의 아버지 역시 현실적인 인물이지만 한국 관객들은 아버지를 위해 모험에 나서는 마히토를 보는 내내 목에 작은 가시가 걸린 듯한 불편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역사를 총망라하면서 그가 구현하고자 했던 상상의 나래를 끝까지 펼쳐낸다는 점에서 충분히 극장 관람의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특히 회화적인 유려함이 압도하는 시각적 쾌감은 지독한 완벽주의자인 미야자키 감독이 스튜디오 지브리 사상 최고의 제작비를 쏟아부으며 7년 넘게 매달린 결과에 충분히 값한다.

 

엄마를 잃고 시골에 온 11살 마히토는 아버지와 재혼을 앞둔 나츠코가 엄마와 닮아서 더 혼란스럽고 외롭다. 학교생활에도 적응 못 하고 힘들어하는 마히토에게 푸른 날개를 가진 왜가리가 계속 찾아오며 엄마를 만나게 해 주겠다고 말한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나츠코를 찾기 위해 출입이 금지된 오래된 탑으로 들어간 마히토는 기괴한 중년 남자의 얼굴을 한 왜가리와 함께 현재와 과거, 삶과 죽음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운 보금자리에 적응하기 힘들던 마히토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왜가리가 나타나고, 왜가리가 안내하는 신비로운 세계에 우연히 발을 들이면서 전개되는 시공간 초월 판타지 장르다.

 

✅ 스포없어도 할 말 많은 영화(하지만 스포 있음)

 

솔직히 대중성은 없어 보이는 영화지만 개봉날 영화관은 북적했다.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이다. 본격적인 시작은 왜가리가 출연하면서 몰입도가 높아진다. 평범하고 지루한 소재를 몰입도 있게 만드는 것은 감독의 재능이다,

 

주인공은 엄마가 죽고 엄마의 고향으로 내려온다, 아빠는 이미 엄마 동생이랑 살고 있었고 뱃속에는 이복동생이 있는 상황이다,

 

엄마도 없는 그곳에서 외로움과 그리움으로 지내는 주인공은 어느 날 마을 어귀의 탑에서 이상한 왜가리를 만나게 된다. 주인공은 학교에서도 왕따 취급을 받으며 적응하지 못하고 왜가리는 엄마가 보고 싶지 않냐고...유혹중 

 

 

 

 

엄마를 찾아 떠나는 삼만리 주인공은 이상한 섬에 들어가고 생사를 오갈 때 이상하게 생긴 애들이 주인공을 데려간다.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결말

 

할아버지가 만든 몽환적이고 이상적인 세상에는 엄마도 살아있고 왕따도 없고 공부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 없는 세상이다. 하지만 주인공은 할아버지의 세상을 거부하고 현실세계에서 부딪히며 살기를 원한다.

 

결론은 그대들은 유혹을 뿌리치며 이상적인 세상을 버리고 현실세계를 택할 것인가. 현실이 고통스럽더라고 앞으로 나가야만 하는 현실 그 속에서 희망과 꿈 그리고 사랑을 잡고 그럭저럭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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