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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인천 모자 살인 사건 전말 충격적인 결말

by 해피타임스토리 2023.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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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 형사 사진속 아들의 기묘한 여정 인천 모자 살인 사건 전말

 

어느 날 인천의 한 경찰 지구대에 20대 남성이 찾아온다. 어머니가 실종돼 신고하러 왔다는 남성. 그는 등산을 간 어머니가 며칠째 돌아오지 않는다고 했다. 어머니는 남편과 사별 후 혼자서 두 아들을 키웠다고 한다. 첫째 아들은 미혼으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고 둘째 아들은 결혼 후 분가를 한 상태였다.

 

신고자는 둘째 아들이었다. 둘째 아들이 얼마 전 본가에 갔을 때 어머니는 없었고 형에게 어머니의 행방을 물었더니 등산을 갔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 후 어머니가 돌아오지 않아 동생이 걱정을 하고 있는데 형의 태도가 조금 이상했다고 한다. 어머니를 걱정하기는커녕, 형은 동생을 본인의 집으로 가라고 재촉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곧바로 수사를 시작했고 형 소유 차량이 이동한 정황을 확인한다. 어머니가 실종된 다음 날, 형의 차량이 강원도와 경북 일대를 700여 km나 주행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집 근처 주차장에서 발견된 차량은 내비게이션과 블랙박스 메모리 카드가 모두 제거된 상태였다. 의심스러운 정황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어머니의 행적을 알려줬다던 형의 행방이 묘연해진 것. 어머니와 첫째 아들이 모두 사라진 기묘한 상황! 과연, 이 가족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때는 2013년 8월 16일 인천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2013년 8월 13일, 인천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김애숙 씨와 30대 아들 정화석 씨가 실종된 지 한 달 뒤인 9월 23일에 강원도 정선군과 경북 울진군에서 각각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다. 어머니의 시신은 목졸림, 손발은 청테이프로 묶인 채 정선 야산에서 발견되었으며 아들의 시신은 토막난 채로 울진 찻길에서 발견되었다.

 

사건의 잔혹함보다 범인의 정체와 경위가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사건이기에 대한민국 전체가 경악한 사건이다.

 

 

경악할 주동자는 바로

 

수사하는 과정에서 공범의 가능성이 제기되었고 공범으로 지목된 사람은 다름아닌 차남의 부인 김 모씨였다. 부인 김 씨는 남편과 함께 울진과 정선 등을 드라이브했는데 남편이 어머니와 형의 시신을 유기하는 동안 자신은 차 안에서 잠을 잤다고 해명했고 자신은 정말로 드라이브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진술한 그 다음 날인 2013년 9월 26일, 김 씨는 자택에서 자살한 채로 발견되었다. 자살 전 김 씨는 형사에게 폭언을 들었고 억울하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까지 냈다. 끝까지 억울하다고 항변한 김 씨는 2장의 유서를 쓰고 자살했으며 부인이 자살한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여론은 부인을 동정하고 경찰의 강압 수사에 대한 질타를 쏟아냈다.

 

현재 정영석 근황은?

 

1심에서는 둘 다 공동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정영석에게 사형판결을 내렸다. 이는 국민참여재판 역사상 최초의 법정 최고형이다.

그러나 이듬해 항소심 재판에서 법정은 피살자가 2명 이하이므로 사형 판결까지 가기에는 정상참작의 요소가 있다는 점. 반성하는 점과 부인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여 한등급 내려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현재 형이 확정되어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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