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대해줘 3회4회 줄거리 아쉬운 시청률

함부로대해줘 3회4회 줄거리 아쉬운 시청률

오늘 20일(월)과 21일(화) 밤 10시 10분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3회와 4회가 방송된다. 지난 1회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2.3%(닐슨코리아)를 기록했지만 2회 방송 시청률은 1.5% 다소 아쉬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3회부터 시청률이 올라갈까?

 

총 16부작인 드라마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로맨스로 급진전없이 천천히 계단식으로 올라가는 상황이다.

 

 

 

함부로대해줘 3회 4회에서는 먼저 신윤복이 타인에게 온전히 마음을 열 수 없었던 사연이 밝혀진다. 신윤복은 성산마을 우림 신씨 28대손답게 모든 이에게 예를 갖춰 대하지만 자신만의 선을 두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했다. 이는 과거 신윤복이 겪었던 특정 사건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 사건은 신윤복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쳤던 사건이다.

 

과연 지금의 신윤복을 만든 과거의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김홍도를 대하는 신윤복의 태도는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까? 신윤복은 다른 이들과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내지만 단 한 사람, 김홍도에게만은 자신의 방식으로 자상하게, 친절하게 대했다.

 

신윤복에게 김홍도는 여전히 은혜를 갚아야 하는 스승이지만 그 이상으로 점점 마음을 여는 변화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신윤복과 김홍도의 첫 번째 데이트로 두 사람이 함께 시티투어를 떠나게 되는 것.

 

평소 신윤복은 김홍도의 그림자를 밟을 새라 나란히 걷지 않을뿐더러 겸상도 마다하는 대쪽같은 선비 마인드를 지녔다. 뜻을 굽히지 않는 신윤복의 뜻을 존중해 주던 김홍도는 다른 전략을 계획, 마침내 신윤복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쟁취한다. 이에 대나무 같은 신윤복의 마음을 말랑하게 만든 김홍도의 전략이 공개되는 3, 4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함부로 대해줘’ 3회는 20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함부로 대해줘는 선우의 네이버 웹툰 <함부로 대해줘>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뼛속까지 유교 장착한 성산 마을 출신 철벽남 제자 신윤복과 직진 밖에 모르는 저돌적 현대 여성 스승 김홍도의 본격 디펜스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남주는 배우 김명수(인피니트 엘)과 여주는 이유영이 주연으로 연기한다. 김명수는 뼛속가지 유교 장착한 성산 마을 출신 철벽남 제자 신윤복을 연기하고 가문 대대로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뽐내온 신윤복은 인의예지가 사람을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스스로에게 엄격하되 누구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고결한 선비주의이다.

 

이유영은 직진 밖에 모르는 저돌적 현대 여성 스승 김홍도로 분한다. 김홍도는 치열한 다자인 업계에서 가진 것 없고 빽 없다고 무시당하기 일쑤지만 디자이너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는 직진녀이며 솔직하고 당당한 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