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스젠더 제네비브 최 나이 프로필 직업 범성애자뜻(무엇이든 물어보살 293회)

트렌스젠더 제네비브 최 나이 프로필 직업 범성애자뜻

(무엇이든 물어보살 293회)

 

제네비브 최

 

 

이름:제네비브 최

1. 나이 26세

2. 직업 그래픽 디자이너

3. 거주지 : 독일 베를린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는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이날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고 있다는 사연자 제네비브 최가 등장했는데요. 26살 그래픽 디자이너라는 사연자는 “제가 보다시피 남성에서 여성으로 한 트랜스젠더다. 주변엔 커밍아웃을 한 상태인데, 아버지한테만 커밍아웃을 못했다”며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을 털어놓았어요.

 

논바이너 뜻

 

서장훈은 “오늘 여기서 하려고? 여기 나오면 이제 다 아는 건데”라고 했는데 어머니, 여동생은 아는 상태라고 말합니다.

제네비브 최는 “생물학적 성은 트랜스젠더 여성이며, 사회적인 성은 논바이너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논바이너리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기존의 이분법적인 성별 구분을 벗어난 종류의 성 정체성이나 성별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하네요.

 

 

 

 

서장훈이 만나는 사람 있냐고 묻자 사연자는 “지금 여자친구 있다”고 답했습니다. 서장훈은 “그건 뭐지?”라고 당황하며 “그럼 트랜스젠더이자 레즈비언이란 거냐”고 물었는데요 사연자는 “생물학적 성정체성과 성적 호감은 다를 수 있다고합니다. 자신은 범성애자”라고 밝혔는데 이에 서장훈은 “굉장히 어려운 길을 가고 있구나”라고 했고, 이수근도 “본인이 제일 힘들 것”이라고 했어요.

 

현재 여자친구는 레즈비언이라고 밝혔어요.

 

넌버이너리는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성이라고 합니다.

 

 

트랜스젠더 용어

1.논바이너리 뜻: 여성과 남성이라는 생물학적 이분법적 구분을 벗어나 자신의 성정체성을 주체적으로 규정하는 사람(국제적으로 인정)

2. 범성애자뜻 : 상대방의 성 정체성을 상관하지 않고 사랑하는 사람, 성별 인식하지 않는것, 인간 자체를 사랑한다는뜻.

 

 

 

 

한국에서 남중을 나왔다는 중학생 때부터 문제가 많았다고 토로했는데 체육복 바지를 짧게 올려 입기도 하고, 친구들 팔짱 끼고 내 남친이라고 하기도 했다”고 회상했습니다. 이후 독일로 유학을 갔고  “벌크업도 하면서 남자다워지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벌크업하면서 폭식증 진단을 받고, 내 생각이 변하지 않아서 회의감이 들었는데 대학교에서 만난 다양한 친구들과 얘기해 본 결과 나도 비슷한 사람이란 걸 깨달았다고 합니다.

 

작년부터 여성호르몬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는데요 수술은 하지 않았다는 사연자는 “여지를 두고 있다”고 밝혔어요. 여성호르몬 치료를 시작한 후 성격이 차분해진 것 같다고 해서 신기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