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 효능 재배방법과 삼지구엽초 술 먹는 방법
삼지구엽초는 이름처럼 뿌리에서 잎이 뭉쳐 나는데 독이 없어 식용과 약용으로 가치가 있습니다. 삼지구엽초는 스테미너 강화와 정력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우리나라 토종 약초입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삼지구엽초는 허리와 무릎이 쑤시는 것을 보하며 음기가 부족하여 아이를 낳지 못하는 여자에게 좋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삼지구엽초 효능과 술 먹는 방법과 부작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목차
- 삼지구엽초 한약명
- 삼지구엽초 효능
- 삼지구엽초 약초 만들기
- 삼지구엽초 부작용
1. 삼지구엽초 한약명
음양곽, 잎과 줄기를 말린 것은 선령비라고 부릅니다. 다른 이름은 닻풀, 방장초, 삼지초, 선영피, 선약초, 팔파리, 천냥금
음양곽의 전설
중국의 쓰촨 성 북부 지방에 수컷 양이 하루에 100마리의 양과 교미를 하곤 했습니다. 몸집이 큰 것도 아니고, 풀을 많이 먹는 것도 아닌데 양기가 엄청 강했습니다. 그래서 목동이 그 이유를 알기 위해 그 양의 뒤를 따라다녀 보니 그 양은 교미를 한 뒤 피로하면 항상 가지가 셋이고 잎사귀가 아홉 개 달린 풀을 먹곤 했답니다. 그러면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힘이 회복되곤 하는 것이 신기애 풀의 이름을 알아보니 삼지구엽초였고 그 후부터 음양곽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분포지:경기, 강원 이북 산지의 나무 그늘
삼지구엽초는 매자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높이 30cm 정도입니다. 뿌리에서 잎이 뭉쳐서 나고 줄기 윗부분이 3개의 가지로 갈라지며 각각의 가지에 3개의 잎이 달리는데 줄기에 달리는 잎은 가장자리가 가시처럼 가는 톱니모양입니다.
삼기구엽초 개화시기는 5월에 연한 노란색으로 밑으로 양패 피고 열매는 8월에 긴 타원형으로 여물어집니다.
▶이용부위
삼지구엽초는 전초를 약초로 이용하는데 식용은 꽃, 전초, 뿌리를 이용하고 약용으로는 잎과 줄기를 사용합니다.
식용하는 방법
- 어린잎은 생으로 먹거나 쌈장에 찍어 먹는다.
- 봄에 어린잎을 따서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쳐먹는다
- 연한 잎을 따서 깻잎처럼 간장에 재어 장아찌로 먹는다
- 닭 삶을 때 잎을 몇 장 넣으면 잡냄새가 사라진다.
2. 삼지구엽초 효능
삼지구엽초는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사포닌이 주성분입니다. 줄기와 잎에 플라보놀 배당체인 이카리인, 세릴알콜, 팔미틴산, 스테아린산, 리놀렌산, 비타민 E가 들어 있고 뿌리에는 데스메틸이카리인, 마그노플로린 등이 들어 있는데 삼지구엽초의 강장, 강정작용은 이카리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삼지구엽초에서 추출한 성분은 남성호르몬과 유사한 작용이 있어서 거세한 동물의 정낭을 크게 하는 작용이 있습니다. 삼지구엽초의 약성에 대해 북한의 <동의학사전>은 이렇게 요약 습니다.
“신양(腎陽)을 보하고 정기를 도우며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풍습을 없앤다. 강정작용, 이뇨작용, 혈압을 낮추는 작용 등이 실험으로 밝혀졌다. 음위증, 성신경쇠약증, 성호르몬 장애 등에 쓰며 소변불통, 귀울음, 건망증, 마비, 생리불순 등에 쓴다. 허약한 사람의 보약으로도 쓰인다. 하루 6~10그램을 탕약으로 먹는다.”
삼지구엽초는 여름철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 쓰는데 높은 산 바위틈에 자라는 것이 효과가 더욱 높으며 중국산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자란 것이 훨씬 효력이 세다 하였습니다. 뿌리가 굵고 튼튼한 것일수록 품질이 좋습니다.
- 기관지 건강에 도움
- 혈액순환 개선
- 면역력 강화
- 뼈건강
- 정력강화 스태미나 식품
- 뇌질환 예방
- 자양 강장
- 통증 완화
- 신장기능 향상
- 불면증 개선
정액의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 자양강장작용, 강정작용, 진해작용, 거담작용, 평천작용, 이뇨, 부스럼, 건망증, 히스테리, 신경쇠약, 음위증, 건위, 소화불량, 류머티즘, 전신불수, 성호르몬 장애, 성기능장애, 월경장애, 피로해소, 저혈압, 불면증, 식욕증진, 노인 치매, 건망증, 허리 냉증, 요통, 무릎통증, 소아마비, 만성기관지염을 다스리는 곳에 쓰입니다.
3. 삼지구엽초 약초 만들기
삼지구엽초는 입과 줄기를 약재로 쓰는데 햇볕에 잘 말려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 차로 이용합니다. 차로 끓일 때는 물 600ml에 삼지구엽초 4~10g 정도를 넣고 따뜻하게 해서 하루에 2~3잔 꾸준히 마셔줍니다.
삼지구엽초는 달여서 술에 담가서 마셔도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술은 선령비주라고 하여 강장, 강정약으로 쓰입니다.
4, 삼지구엽초 독성과 부작용
삼지구엽초는 성질이 더우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소양체질인 사람이 너무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소양체질의 사람이 삼지구엽초를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어지럼증, 구토, 갈증이 생기고 코피가 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또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소변이 잘 안 나올 수도 있으므로 부종 환자는 적은 양을 자주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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