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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UHD TV문학관 나도향 원작 벙어리 삼룡이 출연진 줄거리 결말 정보

by 해피타임스토리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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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TV문학관 벙어리 삼룡이 출연진 줄거리 결말 정보 알아봅시다.

tv문학관에서는 한국 근현대 문학 작품을 드라마화해서 사랑받았던 TV문학관을 UHD로 변환해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시리즈입니다. KBS 창립 50주년을 맞아 80년대 사랑받았던 TV문학관을 방영하는데 배우들의 리즈시절을 보는 것이 새로운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방송되는 tv 문학관 벙어리 삼룡이 주연은 선우은숙, 김영철입니다.

 

영화 벙어리 삼룡이(선우은숙.김영철)

 

목차

  1. 영화 벙어리 삼룡이 정보
  2. 영화 벙어리 삼룡이 출연진
  3. 영화 벙어리 삼룡이 줄거리
  4. 영화 벙어리 삼룡이 결말

 


 

영화 벙어리 삼룡이 정보

 

영화 벙어리 삼룡이는 1925년 7월 발행된 잡지 "여명" 창간호에 발표된 나도향 단편소설로 신 문학사상 매우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작가 나도향 정보

본명은 나경손, 일제강점기의 소설가인 나도향입니다. 나도향은 독립운동가인 나동규의 손자입니다. 1922년 소설 ‘젊은이의 시절’을 발표하며 데뷔하였고 1925년에 ‘벙어리 삼룡이’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1926년, 병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사망했습니다.

 

벙어리 삼룡이 드라마 정보

  • tv문학관 95회 방송
  • 원작 나도향 단편소설 벙어리 삼룡이
  • 극본:윤대성
  • 연출:맹만재 pd
  • 방송일:1983년 8월 13일
  • 출연배우:강태기, 선우은숙, 김영철, 양영준, 서우림, 권기선, 박용식, 이원종, 오기환, 신원균, 정재순, 김소유 등 다수

 

 

 

 

 

영화 벙어리 삼룡이 출연진

 

벙어리 삼룡이 김영철

 

 

삼룡이(김영철)

주인공 벙어리 삼룡이는 오생원네 하인입니다. 인물도 없고 벙어리이지만 성실한 모습으로 오생원의 신임을 얻고 있지만 오생원의 망나니 아들로부터는 괴롭힘을 당합니다.

 

그는 그러한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주인집 아들이라 꾹꾹 참아내고 오히려 자신을 괴롭히는 주인 아들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당할 때는 오히려 대신 싸워주는 충심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특히 자신이 오해를 받은 상황에서 자신을 외면한 오생원이지만 끝내 불길 속에서 자신이 다쳐가면서까지 그를 구해주는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새서방의 부인인 아씨가 자신에게 감사 표시로 준 쌈지와 아씨의 자살 미수를 막은 사건이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와 새서방에게 잘못 찍힌 끝에 더 험한 꼴을 겪게 됩니다.

 

 

 

 

오생원(양영준)

연화봉이란 마을에서 거주하는 부잣집 어른. 정확한 출신은 불분명하나 양반 행세를 하고 다녀 양반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부지런한 성품에 인심도 후하여 마을 사람들에게도 인망이 두터우며 벙어리 하인 삼룡도 무척 아껴주는 훌륭한 인품을 가진 사람인 것처럼 보이지만 삼대독자인 아들을 너무 오냐오냐 키웠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 결국 비극적인 결말로 이어지게 됩니다.

 

작중 자기 문벌이 얕은 것에 대해 한탄하는 걸 봐서 양반 출신은 일단 맞는 듯하나 썩 유서 깊은 가문은 아닌 걸로 보이며 이 때문에 비록 몰락했어도 나름 유서 있는 집안의 딸을 삼만 냥이나 들여 며느리로 맞이합니다.

 

새서방(강태기)

주인집 아들로 가문 삼대독자라는 귀한 신분이나 인성 괜찮은 아버지나 어머니와 달리 지나치게 허용적인 환경에서 자라 성격이 망나니입니다.

 

색시를 들인 후 마을 사람들에게 자신이 못나서 잘난 색시와 안 어울린다는 말을 듣게 되자 화풀이로 애꿎은 아내를 괴롭히며 가정폭력을 일삼고, 충직한 하인 삼룡에게도 별 시답잖은 이유로 못되게 구는 못된 인간입니다.

 

벙어리 삼룡이 선우은숙

 

며느리아씨(선우은숙)

삼룡에게는 주인집 아씨이자, 공경하면서도 짝사랑하는 대상입니다. 문벌 높지만 이젠 몰락한 양반 가문의 무남독녀로, 아버지 사후 과부가 된 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고생을 별로 해본 적 없이 금지옥엽으로 자란 데다 아름답고 성품도 좋은 여인이지만 망나니 남편을 만나면서 남편의 열등감 때문에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갖은 맘고생을 하는 아씨입니다.

 

 

 

 

TV문학관 벙어리 삼룡이 줄거리

 

이야기 시작은 '나'라는 화자가 과거를 회상하며 시작됩니다.

 

연희봉 마을은 지금은 빈민굴이지만 과거에는 꽤 잘 사는 마을이었습니다. 그중 오생원이라는 사람은 출신은 알 수 없으나 양반행세를 하고 나였고 12월 연말에는 사람들에게 북어나 김을 나눠주며 인심을 얻었습니다.

 

오생원네는 충직한 벙어리 하인이 있었는데 이름은 삼룡이였어요. 말을 못 해 의사소통이 어렵지만 눈치가 빠르고 충직해서 오생원이 좋아합니다.

 

반면 오생원집 에는 아들이 하나 있는데 3대 독자로 오냐 하고 키웠더니 안하무인에 망나니라 버르장머리가 없고 개차반이라 동네에서 요주의 인물입니다.

 

 

 

이러니 주인아들은 삼룡이를 무시하고 매일 괴롭히기 일쑤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오생원은 양반집 딸을 돈을 주고 데려왔고 며느리 될 아씨는 품위가 있고 아름다워 동네사람들이 대놓고 색시가 아깝다며 수군거렸습니다.

 

이에 화가 난 서방은 합방을 거부하고 아내를 구박하며 이래도 때리고 저래도 때리고 가정폭력은 날로 심해져 갔어요. 어느 날 술에 취한 서방을 삼룡이 업어다 방에 눕혀 준 일이 있었는데 아씨는 이것이 고마워 비단헝겊 자투리로 쌈지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사실을 알게 된 서방은 쌈지를 걸레짝처럼 찢어버리고 삼룡이는 엉망진창으로 맞았어요.

 

이후 서방은 아씨를 더욱 때리고 이를 견디지 못한 아씨는 명주 수건으로 목을 매 자살을 시도합니다. 이때 삼룡이 뛰어들어가 살렸는데 이것이 오히려 삼룡과 아씨가 정을 통했다고 소문이 나버렸습니다.

 

 

 

 

 

TV문학관 벙어리삼룡이 결말 

 

그날 밤 오 생원의 집에 원인 모를 큰 불이 났고 삼룡은 서방에게 추방당했지만 아씨를 구하려 오생원집으로 들어옵니다. 그는 사랑채로 달려가 집주인 오 생원부터 구하고 불붙은 서까래가 떨어져 본인의 머리를 덮치는 것도 모른 채 정신없이 아씨를 찾아 헤맵니다.

 

마침내 불타 죽으려고 이불을 둘러쓴 아씨를 찾아내고 삼룡은 가구가 쓰러져 자기 팔뼈가 부러진 것도 모르고 아씨를 안아 들고 지붕 위로 올라가서 담 밖으로 힘껏 뛰어내려 어느 정도 떨어진 땅바닥에서 주저앉았습니다. 마침내 집은 다 타 버리고, 삼룡은 사랑하는 아씨를 품에 안고 행복한 미소를 지은 채 숨이 멎으며 드라마는 결말을 맺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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