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5기 리뷰 결혼커플 광수 옥순 현숙의 단호함
'나는 SOLO’ 최종 선택을 앞두고 마지막 밤을 맞이했습니다. 12일 오후 방송된 ENA,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15기 솔로남녀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는데요. 가장 궁금한 것은 15기 결혼커플일 거예요.
나는 솔로의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갈수록 고공행진 하고 있어요. 지난 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4.5%까지 오르면서 왠 간한 드라마보다 시청률이 더 높습니다. 일단 나는 솔로 15기에 결혼커플이 있다는 것이 최고의 화제성인데요. 일단 가장 유력한 결혼후보는 광수와 옥순이 아닐까 싶습니다.
12일 나는 솔로 방송에서 제작진이 보여준 힌트는 신부의 어릴 적 사진으로 옥순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이는 가운데 쌍꺼풀이 없는 아기의 모습이 혹시 영숙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튼 두 후보 중 누가 결혼커플이어도 지금은 이상해 보이지 않는 조합이니까요.
남자의 선택으로 각자의 데이트가 시작됩니다. 첫 데이트 장면은 영숙과 영철입니다. 영철 눈에는 영숙이 너무 귀여운 듯 눈에서 꿀 떨어질 것 같아요. 키 크고 귀여운 이상형이 별로없는데 영숙은 키크고 귀엽기까지 하니 영철은 이것저것 젤 것 없이 영숙에게 직진하는 중입니다.
나는 솔로 15기 영숙과 영철도 잘 어울려서 결혼커플후보에 올라있지만 결혼에 골인할지는 두고 봐야 합니다.
영숙은 영철의 남자다움에 상승도가 올라갔다고 말합니다. 데이트권이 2개가 있는 영숙에게 왜 하필 영화냐고 물어보면서 다른 남자출연자는 신경이 안 쓰이는데 영호는 잘생겨서 신경이 쓰인다고 말합니다.
영숙은 두 번째 영호와 데이트를 나갑니다. 별로 웃기지도 않은 얘기에 당황스러울 정도로 액션을 취하며 크게 웃어주는 영숙을 보면서 원래 영숙의 성격이 스스럼없고 남의 시선을 생각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솔직히 말하면 영호 님의 대화 스타일은 잠깐 보았는데도 답답하고 짜증이 나는 스타일입니다. 남자답게 시원하게 자기의 소신을 말해야 하는데 빙빙 돌려 말을 합니다. 아직 자신이 누구에게 마음이 있는지 알지 못합니다.
나는 솔로 15기 현숙은 마음의 문을 닫은 것처럼 보입니다. 웨딩드레스 미션이 왜 하필 현숙이였을까? 제작진의 좀 더 융통성 있는 융통성이 있었다면 현숙의 밝은 모습도 볼 수 있었을 텐데.. 나는 솔로에 출연하여 현숙은 안 좋은 추억을 앉고 갈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영호는 처음부터 현숙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하지만 현숙의 마음은 도통 열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웨딩드레스 사건이 벌어졌을 때 진심으로 현숙을 위로했던 출연진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 따뜻한 위로로 마음을 풀 수 있었다면 지금의 현숙보다는 밝은 현숙을 볼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쉽습니다.
누군가 절망이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는데 영호가 처음부터 현숙에게 마음이 있었다면 웨딩드레스 사건이 터졌을 때 현숙 곁에서 진심 위로가 되었으면 어땠을까 아쉽네요. 3일을 보내는 동안 아무런 시그널이 없었던 영호가 갑자기 현숙을 좋아했다고 하니 현숙도 영호의 마음이 서운하고 시청자인 저도 영호마음을 믿을 수 없습니다.
상철아 왜 그랬어?
마음을 가지고 유린하는 것은 정말 치명적입니다. 마지막으로 남자의 선택이 남았을 때 상철은 영자를 선택하지 않고 순자를 선택했습니다.
비탈길을 내려올 때 상철은 영자를 에스코트했고 시종일관 옆에서 영자만을 바라봤던 상철이였는데 심지어 순자가 바르던 립밤을 빌려달라며 애교스럽게 말하고 순사 앞에서 립밤을 자신의 입술에 바르면서 쩝쩝거렸는데 이 정도면 순자는 당연히 상철이 자신을 선택할 거라 믿게 됩니다.
당연함이 당연함이 아닐 때 실망보다는 배신감이 앞선다는 것 어리숙한 상철은 몰랐을까요? 당당한 듯 보였던 순자는 그동안 호감이라고 생각했던 상철의 선택에 배신감을 느낍니다.
여자도 한번 마음이 돌아서면 단호하다는 것을 영자가 보여주는 순간입니다.
현숙의 철벽 인성일까? 상처일까?
현숙은 영식과 답답하고 숨 막히는 데이트를 이어갑니다. 아무리 봐도 영식은 눈치가 없어 보입니다. 현숙은 자신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을 때도 아무런 멘트가 없던 영식이 갑자기 호감이 있다며 다가오니 괜스레 서운하고 왜? 갑자기?라는 생각이 들었을 거라는 짐작이 갑니다.
데이트 중에 현숙의 마음은 더욱 절실히 나타납니다. 영식이 아기를 좋아한다고 했죠? 했더니 현숙은 정색을 하며 다른 여자출연자가 그렇게 말했다며 어이없어했고 TV를 잘 안 보시냐는 질문에 현숙은 질문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그 또한 자신이 한 말이 아니라며 앞서 차단을 합니다.
이런 상황은 남녀의 호감도를 떠나 현숙이 영식에 대한 서운함이 앞선 것이고 차가움으로 되받아친 겁니다. 현숙의 이런 마움 전 이해할 수 있어요. 이제 와서 나에게 호감이 있다고 왜?라는 마음인 거지요.
영식은 현숙의 마음을 끝까지 알아차리지 못하는 눈치 없는 남자입니다. 근본을 건드려줘야 하는데 그것이 미흡합니다.
영식과 현숙의 극단적인 장면은 현숙이 오이샌드위치를 만들겠다고 했고 주방으로 영식이 다가오자 오지랖 순자가 눈치를 주며 현숙을 도와주라고 합니다. 영식은 오케이 하며 흔쾌히 도와줄 의사가 있었지만 이때 쿵~ 현숙은 단호하고 차갑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 안 할래!
MC 모두 눈이 동그래지면서 찐 놀랍니다. 사실 저도 시청하면서 놀랐습니다. 이 정도까지 단호하게? 나는 솔로 15기 영식과 현숙을 보면서 현숙이 살짝 걱정스러웠습니다.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 했을까? 지금은 방송 중이고 자신의 모습을 조금 감출 수도 있었을 텐데.. 서운함은 내 사정이고 굳이 영식에게 화남을 표현하지 않아도 충분히 거절의사를 전달했다고 생각했는데 현숙은 눈치 없는 영식에게 쐐기를 박아버립니다.
그동안 시도 때도 없이 싱겁게 웃어젖히던 영식도 이제야 얼음얼굴이 되네요. 내가 영식 부모였다면 이 순간 무지 가슴이 아팠을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던 현숙은 자자손손 방송이 남게 될 기록물에 현숙의 지금 장면도 남아있겠지요. 이것은 인성을 떠나 사람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고 올바른 행동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귀던 사이도 아니었고 영식에게 저렇게 까지 심하게 투정 부릴 상황은 아닌데 말입니다.
현숙은 좋을 때는 영호앞에서 입술에 카프치노 크림을 묻히면서 손발 오그라들게 했던 애교스러움과 영식에게 대했던 차가운 모습이 극을 이루면서 데이트모습이 연상됩니다. 남녀가 사귀다 보면 좋을때 나쁠 때 있는데 현숙은 싸울 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현숙의 단호한 철벽에 위축된 영식 안쓰럽고 세상을 좀 더 배워가는 계기가 됐을 것 같아요.
그냥 조금 설레요 옥순
옥순의 처음 이미지는 공주과처럼 보였고 자신이 꼭 옥순이여야만 한다고 해서 자기애가 많이 강한 출연자구나 생각했는데 광수 앞에서는 세상 조신한 옥순을 보면서 결혼커플이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광수 입장에서는 세상을 다 얻은 듯 보이는데 호박이 넝쿨째 굴러들어 온 것이 아닐까 광수 복 터졌네요. 옥순은 광수를 너무 잘 이해했고 광수의 입맛에 딱딱 맞는 대답과 질문을 합니다.
직진남 영철은 영숙에게 꽃다발을 주며 승부수를 걸고 "우리 밖에서도 좋은 만남 이어가자" 데이트 신청을 했고 광수도 옥순에게 펜에 침 발라가며 꾹꾹 연애편지를 썼고 두 커플 중 과연 나는 솔로 15기 결혼커플은 누구일까요?
다음회차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나는 솔로 15기 여자 출연자 인스타그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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