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피프티 피프티 사건 논란정리(전홍준 대표 배임 확신하는 이유)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 사건 논란정리

 

드디어 오늘(19일)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빌보드와 걸그룹 - 누가 날개를 꺾었나'편으로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둘러싼 진실공방과 K팝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다룰 예정입니다. 그동안 지난 6월 16일,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로부터 갑자기 계약해지 통고에 대한 내용증명을 받았다는 소속사 그들은 사건의 배후에서 멤버들을 조종하는 이가 있다며, 음반제작 전반을 용역 받았던 외주제작사 <더기버스>의 대표 겸 프로듀서인 안성일 씨를 지목했습니다.

 

전홍준 어트랙트 측은 80억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빌려서 투자하고 멤버들을 지원해왔는데, 안성일 더기버스 측이 멤버들을 가스라이팅해 계약을 해지하도록 부추겼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소속사와의 만남을 거부하며 소송을 진행했던 피프티가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는데요. 이는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앞둔 시점이어서 다양한 추측을 낳고 있는 실정입니다.

 

 

피프티가 드디어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여러번의 만남의 제의를 거절했던 피프티 측에서는 그간의 침묵을 깨고 자필 편지를 통해서 입장을 밝힌 것인데요 그 내용을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안녕하세요. 피프티 피프티 키나,새나,시오,아란입니다.이렇게 시작한 편지는 오해와 비난 속에서 힘겨운 나를 보내고 있다 우리 간절한 바람은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진정성 있는 아티스트로 활동하는 것이다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고 우리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고 아직도 품고 있는 희망상이라고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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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번일을 계기로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강요되어 왔던 일들을 바로잡기를 원하고 자신들의 음악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침묵하던 피프티 피프티는 왜 이제 와서 적극적인 자세로 나오는 걸까요? 이 모든 사안들이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하루 앞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 멤버들의 부모님들이 심경을 밝혔다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을 앞두고 전체적인 공세에 나선 모양새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피프티 피프티멤버 당사자 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오늘 그알에서는 피프티 멤버뿐 아니라 가족들의 속마음까지 공개가 됩니다.

 

 

갈등의 원인-정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어트랙트라는 법인을 통해서 전속계약을 체결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전속계약을 기초로 해서 지금은 마이너스인 상태지만 언젠가 플러스가 되면 정산을 받아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전홍준 대표의 배임 행위로 인해서 어트랙터 측이 마땅히 가져야 할 자금들이 계속해서 빠져나가고 이런 식으로 가면 결과적으로는 멤버들이 정산을 받아야 할 돈도 없어지게 된다 그러니까 최종적으로 멤버들이 실질적인 피해를 입게 되니까 멤버들 입장에서는 고발할 수 있는 경제적인 이해관계가 있다는 겁니다.

 

전속계약을 해줄시 만날 의사가 있다.

9일 이후에는 어트랙트 측과 특별한 컨택이나 만남은 없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부분에 대한 언론 보도가 잘못 나갔다 왜냐 우리는 대화를 거부한 적이 없다 지난 17일에 법원에 관련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두 가지 컨디션을 상정해서 보냈다

1. 첫 번째 전속계약이 유지될 경우 조정을 거부한다

2. 두 번째 전속계약이 해지될 경우 조정에 임한다 그러니까 대화 자체를 거부한 것이 아니고 전속계약이 유지될 때는 만날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만약 전속계약이 해지될 경우에는 조정에 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속계약 유지 시에만 조정을 거부한 것이고 전속계약이 해지될 경우에는 조정에 임하겠다고 했으니까 두 가지 컨디션을 모두 다 제출했기 때문에 명확하게는 조정을 거부하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멤버들 입장에선 이렇습니다 아직은 정산을 제대로 받지 못한 상황이지만 향후 정산을 받게 될 상황까지 고려해서 어트랙트가 입고 있는 법인에 피해 좌시할 수가 없다 배임을 하는 회사 대표 밑에선 우리는 신뢰관계가 철저하게 깨지기 때문에 더 이상 있을 수가 없다 이렇게 주장하는 겁니다. 과연 수사기관에서는 어떻게 수사를 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갈등에 대한 주변의 시선

연예계에서는 기존의 소속사인 어트랙트와 등을 돌리고 피프티피프티 그룹을 강탈하려고 한 더기버스의 손을 들어준 피프티피프티의 이번 입장은 오히려 역풍을 불러온 모양새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피프티 피프티가 데뷔한 지 불과 7개월이라는 점과 히트곡 또한 ‘큐피드(Cupid)' 하나뿐인 상황에서 '투명하지 않은 정산'을 주장한 것은 사실상 무리라는 것이 업계의 시선입니다.

 

 

피프티피프티 사태 간략 정리

1.어트랙트가 90억 투자받았지만, 피프티피프티랑 무관한 투자였음

2. 더기버스 측에서 피프티피프티 측에게 이 금액이 피프티피프티를 위한 것이었다고 하며, 변제 의무가 있다는 이야기를 함.

3. 피프티피프티 측은 정산을 빌미로 전속계약을 해지하려고 함.

4. 더기버스 측에서는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의 활동을 어트랙트의 동의 없이 제한한 사실이 다수 드러남.

5. 피프티피프티 측을 포함한 그룹의 매각을 추진하였으나, 전홍준 대표의 동의가 명확히 이루어지지 않은 것 녹취가 드러남.

6. 전홍준 대표(어트랙트)는 안성일 대표(더기버스)와의 소송 전을 진행함.

7. 전홍준 대표(어트랙트)는 피프티피프티의 복귀를 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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