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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

영화 코다 줄거리 결말 코다 뜻 음악이 아름다운 영화

by 해피타임스토리 2023.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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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코다 줄거리 결말 코다 뜻 음악이 아름다운 영화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 리메이크 작품 발랄함을 보다 추가한, 청각 장애 가족의 이야기이다.

 

 

 

영화 코다 뜻

 

‘코다(CODA)’란 ‘A Child of deaf adult’의 약자로 부모 중 1명이나 둘 다 청각장애인이거나 보호자가 청각장애인이어서 그에 의해 양육된 사람을 뜻 한다.

 

영화 <코다(CODA)>는 2021년 미국과 프랑스에서 제작되고, 2021년 8월 31일 한국에서 개봉된 션 헤이더 감독의 드라마작품이다.

 

 

 

션 헤이더 감독의 영화 '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가 어느 여름날,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달리는 감동 가득한 뮤직 드라마로, 에밀리아 존스, 퍼디아 월시-필로, 트로이 코처, 다니엘 듀런트 등이 출연했다.

 

 

 

 

영화는 가족 중 유일하게 청각 장애를 갖지 않은, 노래에 재능이 있는 십 대 소녀 루비(에밀리아 존스)의 이야기이다. 루비의 가족 모두 어부로, 모두 함께 일을 하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과 말로 소통해야 할 경우 가족들은 너무나 당연하게 루비에게 의존하는 모습을 보인다.

 

루비에게도 그런 일상이 당연했지만, 학교 합창단 활동을 하면서 자신이 노래에 재능이 있다는 걸 알고, 대학교에 진학하기로 마음먹는다. 하지만 루비가 없으면 일상이 힘들어지는 가족들 때문에 진로에 대한 결정이 쉽지 않다

 

 

 

이에 가족간 갈등이 생기고 루비는 대학을 포기하기로 하지만, 노래가 무엇인지 알지 못했던 가족들이 루비의 노래에 대해 알게 된 후 직접 학교 오디션 장소에 데려다주게 된다. 그렇게 루비는 합격해, 온 가족이 새로운 일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영화는 담고 있다.

 

영화 ‘코다’는 2015년도 프랑스 영화 ‘미라클 벨리에’의 리메이크 영화로, 거의 대부분의 설정과 구성, 흐름이 동일하다. 심지어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미지까지 매우 비슷하다. 다만 벨기에에게는 남동생이 있었던 것과 달리 루비에게는 오빠가 있다는 점, 그리고 오빠 나름대로의 힘듦이 좀 더 잘 표현되었다는 점이 다르다.

 

그리고 벨리에의 노래들이 성숙하고 좀더 깊고 진한 감정을 담은 반면 루비의 노래들은 보다 밝고, 그 나이대에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가족 중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소녀가 노래를 매우 잘한다는 것만으로도 귀가 솔깃할 만한 소재인데, 여기에 가족의 깊은 유대와 더불어 소녀와 가족 모두 독립하고, 성장한다는 내용이 감동적일 수밖에 없다.

 

한편 영화는 소리를 못 듣는 것에 대한 일상적인 상황을 포착함으로써 평소에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쉽게 알지 못할 불편한 상황들에 대해 담고 있다. 또한 반대로 소리의 기교라고도 할 수 있는 노래를 루비와 합창단을 통해 유려하게 담으면서, 음악이 전달하는, 즉 소리가 전하는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명장면으로 꼽을 수 있는 장면은 루비가 학교 오디션을 보는 장면이다. 이때 준비 없이 무대에 오른 루비를 위해 루비를 가르친 음악 선생님이 반주를 하고, 가족들은 2층 좌석에서 루비를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루비는 듣지 못하는 가족들을 위해 수화로 가사를 전달하는데, 이 부분은 감동을 위해 작위적으로 연출된 장면임에도 무척 감동적이다. 2015년도 작품을 미국판으로 리메이크한 것만으로 의미가 있지만, 한편으로는 그때보다 시간이 좀 더 흐른 만큼, 스마트한 요즘 시대에 맞춘 새로운 요소들이 가미되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한 영화 코다.

 

아쉬운 것은 원작에 너무 충실했고 리메이크이라고 해도 변화가 너무 없기 때문에 아쉬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밀려오는 감동을 멈출 수 없는 영화, ‘코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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