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84회 차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문경 산골짜기 미스터리 십자가 사건 정리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세계적으로 역대급 미스터리 사건이 오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에서 방송된다. 2011년 5월, 경상북도 문경의 한 작은 마을에 아주 흉흉한 소문이 돌았다. 소문은 곧 한 지역신문사 기자의 귀에도 들어갔다. 해발 980m, 문경에서도 변두리에 위치해 인적이 매우 드문 산에서 철사에 묶인 시체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첫 발견당시 모습은 처참했고 기괴했으며 타살인지 자살인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기에 모든 사람들은 사건에 관심이 집중됐다. 최종 국가수 감정 결과로는 자살이라고 결론이 났지만 그럼에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의문점은 남아있다.
곧장 경찰서로 찾아간 고도현 기자는 도대체 무슨 일이냐 재차 묻는 그에게 형사가 난감한 표정으로 사진 한 장을 건넸다. ‘이게.. 뭐지?’ 1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고 기자는 그날, 그 사진을 본 순간 머리가 쭈뼛 섰던 느낌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고 기자가 받아 든 사진 속에는 양손과 발이 십자가에 못 박힌 채 묶여있는 변사체가 있었다. 사건 현장은 아주 화려하게 꾸며진 무대 같았다. 시신의 양손과 발에 박힌 못, 머리에 쓴 가시 면류관, 옆구리에 남은 자상, 그리고 그 앞에 널브러진 채찍과 각종 도구까지 현장은 끔찍했다.
변사자는 마치 성경 속 예수의 처형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채 전시되어 있었다. 전무후무한 사건에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혔고, 십자가 위에서 사망한 사람은 창원에서 개인택시를 운전하던 김 씨로 밝혀졌다. 확인 결과 그는 문경에 연고도 없었을뿐더러, 동료들은 그를 사이비 종교나 범죄와는 전혀 무관한, 아주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으로 기억했다.
김 씨는 도대체 왜 창원으로부터 수백 km가 떨어진 이곳에서 그토록 참혹한 죽음을 맞게 되었을까?
산골짜기 미스터리 십자가 사건은 결국 자살로 판명이 났다. 자살이기 때문에 더 이상 들출 이유가 없지만 12년 만에 최초 목격자인 주 씨의 인터뷰를 보며 어떻게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아직도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다.
더 이상한 것은 사망한 개인택시 운전기사는 문경에 아무런 연고가 없다고 한다. 지인들은 그는 사이버 종교나 범죄와는 전혀 무관한 아주 평범하고 선량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김 씨는 도대체 왜 그 먼 곳에 있는 둔덕산에서 참혹한 죽음을 맞이했을까. 시신은 채석장으로 사용되었다 폐쇄된 곳이다.
십자가에 못을 박는다는 자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일까. 믿을 수도 없고 믿기지도 않는 십자가 사건 오늘은 꼬꼬무에서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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