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Y, 망고주스와 악어이야기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악어 목격담 대소동과 망고주스에 누가 약을 탔을까 두 사람의 진실게임에 대해 알아본다.
궁금한 이야기 Y 목차
1. 약검출된 망고주스
2. 영주 하천 악어목격담 대소동
약검출된 망고주
수상한 쓴맛과 연쇄 복통, 누가 망고주스에 약을 탔나?
최근 자꾸 입에서 느껴지는 쓴맛 때문에 고민이라는 태수(가명) 씨. 회식 자리에서 간장 계란밥을 먹었을 때도 그랬고, 단골 가게에서 곰탕을 먹었을 때도 그랬다. 다 함께 먹고 늘 가던 곳을 갔지만, 유독 자기 입에서만 쓴맛이 났다.
기이한 건 그렇게 쓴맛이 느껴진 날에는 여지없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복통과 설사로 밤새워 전쟁을 치렀다. 우연한 반복은 자연스레 수상한 의심으로 바뀌었다.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 쓴맛 미스터리.
그렇게 그저 고민만 깊어져 가던 어느 날, 그 수상한 쓴맛이 또 느껴졌다. “간장 비빔밥을 시켰어요, 한 입 먹었는데 음식에서 쓴맛이 나더라고요. 중국 음식을 시켰을 때도 그렇고, (그리고) 밤엔 복통이나 설사도 하고” - 태수(가명) 씨 인터뷰 중
그렇게 그저 고민만 깊어져 가던 어느 날, 그 수상한 쓴맛이 또 느껴졌다. 어느 날, 회사 사장 곽 씨(가명)가 건네준 망고주스에서 바로 그 수상한 쓴맛을 또 느꼈다는 태수 씨. 달콤한 망고주스에서 절대 나올 수 없는 쓴맛. 그는 즉시 마시던 망고주스를 살펴보았고, 놀랍게도 컵 바닥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가루들이 침전돼 있었다고 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떨리는 마음으로 CCTV를 확인한 태수 씨는 놀라운 장면을 목격한다. 바로 회사 사장인 곽 씨가 자신의 주스에 무언가를 갈아 넣는 것처럼 보이는 수상한 장면이 목격됐다. 수상한 망고주스를 국과수를 통해 성분분석까지 한 결과는 황당하고 충격적이었다.
실제 망고주스에 들어갈 수 없는 변비약 성분이 검출됐다. 태수 씨는 그간의 미심쩍었던 복통도 모두 사장이 자신을 테러한 것이라며 분노했다. 하지만 회사 사장 곽 씨는 망고주스에 아무것도 넣지 않았으며, 무엇보다 CCTV 어디에서도 자신이 태수 씨에게 망고주스를 건네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망고주스 복통 테러를 둘러싼 두 사람의 진실 공방, 과연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
영주 하천 악어출몰 목격담 결과는?
경북 영주시 무섬마을에 악어가 목격된 지 일주일이 넘도록 환경 당국이 개체 포획을 하지 못하고 있다. 20일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시 환경보호과 기간제 근로자 4명은 문수면 무섬교 양안(兩岸) 3∼4㎞ 구간을 비롯해 무섬마을 내성천 일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악어를 수색 중이다.
악어를 목격했다는 신고는 지난 13일 오후 7시께 접수됐다. 내국인 1명과 필리핀 출신 계절근로자 4명이 "1m 크기의 악어가 물 밖에 있다가 내성천 수중으로 들어가 사라졌다"라고 진술했다. 목격 당시 신고자들이 악어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지는 못했다.
영주시는 경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에 상황 보고를 하고 즉각 악어 포획을 위한 수색에 돌입했다. 무섬마을 일대 4곳 지점에 안전 유의 현수막을 달았으며, 지난 15일에는 무섬교 주변에 폐쇄회로(CC) TV 5대를 설치했다. 현장에 동원된 드론 1∼2대로 야간에는 열화상으로 전환해 일대를 수색 중이다.
이장욱 영주시 환경보호과장은 "아직 해프닝이라고 보기에는 이르며 목격담이 꽤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며 "악어는 동절기에 살아남기가 힘들기에 당분간 여름철에는 관광객과 주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계속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악어는 어디에도 없다.그 뒤부터 악어의 모습이 통 보이지 않았고 낮에는 CCTV 5대가 감시하고, 밤에는 드론과 열화상 카메라가 일대를 맹렬하게 수색하고 있음에도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숨은 악어 찾기가 장기전으로 이어지자, 호기심에 달려온 구경꾼들은 하나둘 돌아가고, 관련 공무원들은 슬슬 지쳐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일각에선 당시 목격자들이 악어 인형이나 수달을 잘못 본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악어를 목격했다는 필리핀 4인방은 분명 1m 내외의 악어였고, 자신들은 어린 시절부터 악어를 많이 보고 자랐기 때문에 절대 착각할 리가 없다고 한다.
급기야 악어의 실존을 증명하기 위해, 소싯적 실력을 발휘해 악어 유인을 위한 특별한 작전을 제안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포획 작전 도중, 악어가 나타났다는 인근 주민의 긴박한 목격담에 현장은 급격히 들썩였다. 어느덧 벌써 10일째에 접어들어선 충격적인 악어 출몰 소식. 우당탕 악어 대소동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필리핀 4인방의 악어 포획 대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SBS ‘궁금한 이야기Y’ 642회는 23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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